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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을 부르는 나홀로 부산 여행 1편

일상

by 토마토주세요 2021. 9. 4. 20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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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을 부르는 나홀로 부산 여행 1편

안녕하세요. 세 번째 포스트입니다.

8/23~ 26일까지 4일 간 부산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!

하필 이때 폭우에 태풍도 와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는데

한 달 전에 비행기와 숙소를 잡아놔서 무를 수도 없었습니다 ㅠㅠ

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~

 

 

Day 1

하늘이 벌써 노하셔서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 거 보이시죠 ㅠㅠ

이때는 별다른 걱정 없이

나홀로 부산 여행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..

(다가오는 태풍을 느끼지 못한 채..ㅠㅠ)

 

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그런지

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느껴지는 잠깐의 무중력(?!) 상태에

기분도 업되었습니다!

 

 

유감스럽게도 이날은 밤에 도착해서

친구네 자취방 가서 술 한 잔 마시고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!

  

 

 

 

Day 2

다음 날 일찍 일어나자마자 길을 나서는데

매서운 태풍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..

 

우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

해운대 근처 돼지국밥집에서

든든~하게 한 그릇 했습니다!

 

서빙하시는 분이 여행 온 게 티 났는지

상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ㅋㅋ..

맛은 돼지국밥인데 담백하고 생각보다

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!

 

 

 

 

태풍을 뚫고 아쿠아리움으로 출발해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

무작정 돌진했습니다!! (내 사진..)

해파리를 보면 징그러울 줄 알았는데

색도 이쁘고 신기했어요

 

 

위쪽에 집처럼 생긴 곳이

스펀지밥이 생각났어요 ㅋㅋ

 

 

거의 눈앞에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멀어 보이네요!

가까이 오는데 순간 유리창 깨지고

내게 달려드는 상상까지 해버렸어요.. ㄷㄷ

 

 

아쿠아리움에서 본 가장 기이한 생물체였어요~

징그러우면서도 눈까지 보면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

이상한 감정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 

KakaoTalk_20210903_153818642.mp4
1.39MB

피날레는 대왕 거북이가 저한테 오는데

귀여워서 동영상으로도 저장했습니다!

 

 

 

 

아쿠아리움이 끝나고 여전히 강한 태풍을 뚫고

후다닥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 음식을 먹었습니다.

 

밀면집이었고 집 근처에서 몇 번 먹어 봤는데,

부산 밀면은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졌어요!

 

 

 

누리바라기
KakaoTalk_20210903_161537569.mp4
2.83MB

 

밤에는 누리 바라기라는 곳에 가서

전체적인 부산의 모습을 바라보았는데

전경이 보이는 게 너무 아름다웠어요~

사진에서 보이는 파란색 막대기 같은 것이

부산 타워라고 하네요.

 

만약 부산여행 가신다면

부산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

누리 바라기 꼭 가보세요!!

 

 

 

 

 

 

여행 온날의 첫 째날과 둘째 날을 다뤘는데요~

이렇게 포스트 하다 보니 다시 가보는 기분이 들었어요.

다음 편은 내일 (2021 / 09 / 05) 올리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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